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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수 발전 위한 아젠다 논의, 김회재 의원 ‘의정보고대회’ 개최-2024년 1월 6일(토) 오전 10시,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 -시민들과 함께 향후 여수 발전 위한 미래 아젠다 논의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오는 6일(토) 오전 10시에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와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한 여수 현안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시민들과 함께 향후 미래 여수 발전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등 여수시 국비 예산 확보, 여자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문화재 등재 등 여수시의 미래 산업인 관광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회재 의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법 우수의원·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등의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아젠다들을 여수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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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이 함께 그리는 미래비전’ 김회재 의원 토론회 열려-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진행 -여자만 일대 갯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전남 여수시을) 13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회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그리는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의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바 있는 지난 2022년 의정 보고대회 이후의 변화 된 모습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 의원은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연경관 드라이브 코스’로 구축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모아 100리를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을 호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제 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여수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광지도를 그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전라선 SRT 증편, 금오대교,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과 연계하여 여수를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말하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2억 원(국비 64억 원·지방비 30억 원·민간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기후변화 선도 도시 여수를 위한 국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수와 고흥, 보성을 아우르는 여자만 일대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확정으로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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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지속가능 평화 위한 여성의 역할’ 콘퍼런스 개최-‘HWPL 9주년 기념식’ 일환… 1000명 규모, 8개 국어 통역 -윤현숙 “지속가능 평화 없인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세계평화 구축 성과 발표 및 평화 연대·협력 중요성 강조 -전문가들 “여성, 평화에 큰 기여 가능… DPCW 지지해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IWPC)를 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이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앞으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독려했다. IWPC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좌석이 마련됐다.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몽골어, 우크라이나어 등 8개 국어로 송출 및 부스 통역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IWPG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 여성들과 연대해 다각적 접근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의 획기적인 계획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마리아 데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영부인이 현장 축사에 나섰다. 마리아 영부인은 “불안, 갈등, 전쟁 문제에 대한 여성의 입장을 뒤집을 때가 왔다”며 “여성들이 이 문제에 맞서 긍정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별 연설자로는 에이야 벤자민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복지부 장관이 나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에이야 장관은 “지속가능한 평화는 밑바닥에서부터 구축돼야 한다”며 “평화를 향한 여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강한 국민과 함께 역경에 굴하지 않고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크게 ▲평화교육 ▲평화문화 ▲평화의 제도화 세 가지로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카디아 마이가 디알로 유네스코 말리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이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과 기회’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협상, 화해, 중재, 평화 구축 과정에 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며 “특히 평화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고 말리 정부의 사례를 소개했다. 네지하 라비디 전(前)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이 ‘미래를 위한 여성평화교육: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역량 강화’를,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기독교 사회봉사위원회 공중보건 전문가가 ‘여성평화교육 PLTE(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가 탄자니아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했다. 네지하 전 장관은 “폭력을 줄이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지만 인간 존엄성 존중의 새로운 문화를 확립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통 분모로 삼으면서 편견 없이 그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각 문화와 문명의 권리는 인정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평화교육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그들이 권리를 알리고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중요한 일원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을 인용해 “평화는 마음속에 피어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평화의 씨앗을 그 마음속에 심어주는 가르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파했다. PLTE 수료해 평화강의자 자격을 보유한 음사키는 “PLTE는 생명을 존중하고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명확한 교육이었다”면서 “PLTE의 성공은 탄자니아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에 달려 있다. 곧 IWPG 탄자니아 지부를 공식적으로 설립할 것이며 현재도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탄자니아에서 2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평화 강의를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헐 샬린 IWPG 본부 국제협력부 코디네이터와 필리핀 여성 인사 3명이 ‘평화로 변화한 필리핀 민다나오 여성의 삶’을 이야기했다. 마리아 테레사 로요 팀볼 다바오 델 노르테주 카팔롱 시장,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루비 바냐레스 빅토리노 전 메트로폴리탄 파시그 존타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다나오 분쟁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당시 상황의 참혹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 현지인으로서 HWPL이 민다나오 평화에 미친 영향을 증언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여성 협력·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현행 국제법의 한계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의의가 소개됐다. 아흘람 베이다운 전 베이루트 레바논대학교 법학 및 정치행정학부 교수가 ‘현 국제 정세를 통해 본 국제법의 한계’를 진단했다. 그는 인류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가 국가적 관행 및 UN의 작동 방식과 연관이 있다고 봤다. 아흘람 교수는 “국제연합헌장, 유엔헌장을 작성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들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합의를 포함해 승전국의 이익을 위해 작성됐다”며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정의는 이 같은 이익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유엔헌장에 대해서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라는 임무를 안보리에 위임했지만 안보리는 주권평등의 원칙에 따른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중립적이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국민의 문제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유엔이 안보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규선 IWPG 본부 평화교육부장은 DPCW의 의의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DPCW는 국제법 전문가들로 이뤄진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를 통해 제정돼 2016년 3월 14일 공표됐다. 이 선언문은 10조 38항으로 이뤄져 있다.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중재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장은 “DPCW는 다원화되는 국제사회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여러 조항을 명시해 이를 바탕으로 모든 행위자가 추구하고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며 “DPCW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법안이 된다면 평화 세계 건설을 위한 새로운 질서이자 주춧돌이 돼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몽골의 전 국회의원이자 IWPG 자문위원인 부데 문흐토야 모성영예훈장 어머니들 협회 대표는 ‘지속가능한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들어 현 국제법과 평화 조약에 실효성이 없다고 방증하면서 DPCW 법제화를 위해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데 문흐토야는 “다양한 민간 기관 및 단체의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 리더십의 큰 강점인 소통, 협력, 화합이 필요하다”며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대한 차별화된 관점과 지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평화적이고 포용적인 국제법 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IWPG 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식과 평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자문위원에는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남수단), 파스칼 이쇼 와르다(이라크)가, 홍보대사에는 와르다 사다(이스라엘)가 위촉됐다. IWPG 우수 활동자를 치하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평화 공로패 수여식에는 랄지 발그히스(인도), 비누타풋 포펫(태국), 천완자(대한민국)가 이름을 올렸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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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4호 2023년 08월 09일 (수)▲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8월 09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 2023. 여름방학 프로그램 “내 마음속 해와 달” 실시<https://m.site.naver.com/1bYKC ▶정기명 여수시장, 태풍 카눈 대비 재해위험시설물 등 현장점검<https://m.site.naver.com/1bYMC ▶여수시청 롤러팀, 문체부장관배 전국 인라인대회서 메달잔치<https://m.site.naver.com/1bYTp ▶여수 MG구봉새마을금고, 경로당에 사랑의 생수 나눔<https://m.site.naver.com/1bYUd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결식 우려 아동 후원<https://m.site.naver.com/1bYVf ▶여수 팔보반점, 저소득 아동가정 위한 행복요리 나눔 ‘훈훈’<https://m.site.naver.com/1bY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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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결식 우려 아동 후원-굿즈 판매수익금 50만원 전액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일 굿즈 판매수익금으로 식품을 구입해 결식아동 우려 아동에 후원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50만 원으로 중앙여고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직접 제작한 비즈 팔찌와 반지를 판매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익금을 전액 라면․즉석밥․햄․빵․과자․젤리로 구매,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한부모가정 아동 등에 전달해 달라며 시전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현정 동아리 회장과 학생들은 “적은 돈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으로 마련했다”며 “더운 여름방학 아이들의 든든한 식사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동아리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교내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해 더욱 뿌듯하다”며 “뜻깊게 마련한 만큼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회원 12명은 사회와 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로 구성, 매년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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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 향유 도시’를 꿈꾼다!-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문화재 발굴‧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는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근대 여순사건까지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도시이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국보 진남관을 포함해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진남관 보수 정비 – 현재 공정율 80%, 2024년 12월말 준공 예정 국보 진남관은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하부 침식 등 구조적인 불안정으로 문화재 훼손 우려에 따라 지난 2013년 전면 해체보수가 결정, 2018년 해체됐다. 올해 3월 중수 상량식을 거행했으며, 현재 기와이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남관 조립을 완료하고 가설덧집 철거 후 주변을 정비해, 2024년 말에는 진남관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 보수현장 공개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향일암 국가 명승 지정 -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지난해(2022년) 12월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고시된 후, 올해 6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유산 신규 지정 기념행사를 가졌다. 향일암 일원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거북 모양의 지형, 독특한 석문(石門) 등이 가치를 인정받아 명승으로 지정됐다. ‘상백도 하백도 일원’ 명승지정 이후 44년 만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사업 – 오는 2026년 6월 세계유산 등재여부 최종결정 지난 1972년 채택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2021년 7월 31일 등재됐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갯벌’ 1단계 등재(순천, 보성, 신안, 고창, 서천) 결정 시 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강화를 위해 유산 구역 확대를 권고했다. 이에 여수시는 무안, 고흥과 함께 2단계 등재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에 2단계 등재 참여 동의서를 제출해, 올해 4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한국의 갯벌(여자만 갯벌)’이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2단계 신청서를 접수 받아, 2026년 6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앞으로 생물다양성 조사 등 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소라·율촌·화양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 2025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 투입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하는 사업으로, 거문도는 섬에 소재한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와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까지 등록 신청서류를 문화재청으로 제출했고, 8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등록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4년에는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역사 문화 공간 조성, 전시·체험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된다. ▲낭도리 화석산지 공룡발자국 기록화 사업 추진 – 5개 섬에 공룡발자국 3,546점 분포 천연기념물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해 3D 레이저 스캐닝과 드론 촬영 등 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3년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20년 동안의 자연 풍화와 생물 침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공룡발자국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어, 현재의 공룡발자국 상태를 기록화하여 향후 화석 보존처리와 복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번 기록화 사업을 시작으로 CCTV 추가설치, 안내판 정비 등 장기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룡발자국은 5개 섬에 총 3,546점(사도 755, 추도 1,759, 낭도 962, 목도 50, 적금도 20)이 분포되어 있다 [문화재 발굴및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 사업비 239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지에 국도비 포함 239억원을 들여 선소테마정원을 조성 중이다. 선소유적지 13만 3,484㎡에 선소테마영상전시관을 포함한 탐방로 등 역사배움터 역할과 다양한 체험기회가 가능한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된다. 올해 8월에 계약심사가 완료되면 9월경 착공 예정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사업 - 사업비 250억 원, 오는 2025년까지 복원사업 추진 시는 조선시대 성종 10년(1479)에 설치돼 고종 32년(1895)까지 417년간 조선 수군의 주진이었던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의 복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진남관 뒤 관문동과 동산동, 군자동 일원 부지에 운주헌, 결승당 등 전라좌수영 동헌 8동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매입대상 토지 80필지와 건물 53동에 대한 보상비 140억 원을 들여 보상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금년도 매입필지(토지 31필지, 건물 19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고 동헌 복원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동헌을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답진성 및 굴강 정비- 발굴결과 석축 및 돌계단 확인, 문화재적 가치 높아 돌산읍 방답진성 및 굴강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굴강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발굴조사 결과, 석축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계단 등 출입구까지 확인돼 복원 정비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거친 후 도 지정 및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가능성에 희망을 갖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방답진성 발굴조사 및 굴강 주변정비 추진으로 역사 교육의 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 사업비 293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건립 될 여수시립박물관은 국비와 시비 293억원을 들여 연면적 5,61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해양과 함께 한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여수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콘텐츠 구성을 위한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1만 4천여 점의 유물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달 공사 계약 절차 등을 완료하면 다음 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준공이 목표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 지난 5월 문체부 타당성평가 통과, 사업비 280억 원 지난 5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여수시립미술관은 웅천동 예울마루 망마공원 내 설립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역사자원의 체계적 발굴·복원·활용을 통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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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고! 맞추고! BOOK적 BOOK적 신나는 꿈터도서관여수양지초등학교(교장 배도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하여 본교 꿈터 도서관에서 4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과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딱딱하고 어려운 곳이 아닌 즐거운 체험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운의 독서 룰렛’, ‘책 제목 퍼즐’, ‘북아트 체험’, ‘나만의 책 디자인하기’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운영 코너들은 놀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저학년부터 고학년 학생들까지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어 행사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체험하였다. 4학년 서예나 학생은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아 오늘 하루가 즐거워졌다. 무엇보다 몰랐던 책들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행사를 진행한 최수연 도서학부모회장은 “재잘대는 소리로 북적이는 도서관을 보며 이제야 비로소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돌아왔음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서로 어우러져 묻고, 대답하며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여수양지초등학교 교장(배도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꿈을 찾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꿈터 도서관 및 독서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책과 꽃’을 선물하는 것에서 시작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본 행사가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책과 꿈’을 선물한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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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설 앞두고 이웃에 포근한 ‘어머니 사랑’ 선물-광주, 전남권 포함 전국 60여 곳에 이불 1,500여 채 기탁 ‘어머니의 사랑’을 기반으로 국내외서 활동해 온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광주와 전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60여 개 관공서에 이불 1,500여 채(8천만 원 상당)를 기탁한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이웃들에게 시기적절한 명절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위러브유 회원들은 여수 쌍봉동주민센터를 찾아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한겨울 꽁꽁 언 손발뿐 아니라 마음까지 감싸 녹여주는 포근한 어머니 사랑을 담아 정성껏 마련했다”며 “추위에 경제 한파까지 겹쳐 힘겨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새해를 맞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함께한 회원 서미선 씨(47세), 임현미 씨(45세)는 “피부에 닿는 이불이라 방한 기능뿐 아니라 소재도 안전한지 꼼꼼히 살폈다”며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이들을 맞이한 김인보 동장은 “매년 한결같이 정성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환영했다. 이불은 관내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지원, 긴급구호, 헌혈운동, 기후변화대응, 교육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광주, 전남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살뜰히 챙겨왔다. 매년 명절마다 식료품, 생필품 등 알찬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 노후주택을 보수하고 난방용품, 식료품, 난방비 등을 원조하는 ‘겨울맞이 지원사업’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각종 재난, 팬데믹 등 지역사회에 위기가 닥친 때도 위러브유가 함께 극복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와 목포 지역 회원들은 하루 24시간씩 19일간 무료급식캠프를 운영하며 12,000명분 식사를 제공해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 곡성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는 가옥이 무너져내린 수해민의 피해 복구를 돕기도 했다. 지역사회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광주, 목포, 순천 등지에서는 그동안 7차례 헌혈운동을 벌여 1,500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가꾸는 클린월드운동도 10년 넘게 꾸준히 전개해왔다. 광주천을 비롯해 무안, 영광, 목포 해안 일대에서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광주,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등지 거리와 공원 정화에도 힘썼다. 보성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의 지류, 죽도방죽 산책로에 수국 2,500그루를 식재해 생태계 보존을 도왔다. UN DGC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범세계적으로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세 가지 중점 활동으로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를 실천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위러브유가 지금까지 펼쳐온 복지활동은 3,800회가 넘는다.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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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김치의 날’ 의미 환기하며 <김치산업진흥원> 설립 촉구-‘김치의 날(11월 22일)’은 2020년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 -국산농산물 주요 소비처지만, 중국산 저가 김치 공세로 김치 종주국 위상마저 위협 -주철현 의원 “세계김치연구소를 김치산업진흥원으로 확대개편하고, 농식품부 이관 필요” 제3회 김치의 날을 맞아 정부의 김치산업 진흥업무를 전담할 컨트롤타워로 ‘(가칭)김치산업진흥원’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을 맞아 “김치의 날은 ‘다양한 김치 재료들이 하나(1) 하나(1)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라는 의미로 2020년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라고 설명하며, “중국산 저가 김치의 공세에 맞서 국내 김치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를 ‘김치산업진흥원’으로 확대․개편하고, 소속을 농식품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치는 우리나라 선조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효식품으로 김치 없는 한식은 상상할 수 없고, 특히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인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인류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김치의 원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의 국산 사용 비중이 2019년 기준 98.4%에 달하여, 국내 김치산업이 국산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로서 농가 소득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 주철현 의원은 “저가·저품질의 중국산 수입 김치들이 내수 시장을 잠식하고, 김치 역사까지 왜곡하며 김치 종주국의 명성과 위상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며, “높아지는 김치의 명성과는 달리, 우리 김치산업은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작년 김치 무역수지가 1,92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0년 이후 매년 수백에서 수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왔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나 한류 열풍이 잠잠해진다면 언제든지 다시 중국산 김치에 밀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주철현 의원은 이에 대해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전수되고, 더 넓은 세계에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조직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컨트롤타워 없는 김치산업 진흥을 위해 하루빨리 ‘김치산업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도 이종호 과기부장관에게 “유일한 김치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연구성과 미흡으로 존폐 위기까지 처한 만큼 제대로 일할 여건을 조성해 줘야 된다”며 “그런 차원에서 과감하게 세계김치연구소를 김치산업진흥원으로 개편하고, 농식품부 소관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한 바 있다. 주철현 의원은 “김치산업진흥원은 원재료 구입부터 제조, 수출, 마케팅에 관한 것까지 김치산업에 대한 것을 총망라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밝히며, “국산 김치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김치산업 진흥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김치종주국의 명성과 위상을 더욱 드높일 기회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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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회, 2022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새마을지도자들은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3년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모색 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디오션호텔에서 2022년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및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조성·갈등해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 형성·공동체의식 회복 및 새마을운동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어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3년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대회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회재 국회의원,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새마을운동 활동성과 영상 상영과 유공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 대회사,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운동’, 남북관계 및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평화운동’,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체운동’으로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 서 한 차원 더 높이 도약하는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서근전 여수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수많은 국가적 시련과 역경을 극복해 온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저력을 다시금 발휘할 때”라며 “새마을지도자의 뜨거운 열정으로 양극화된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공동체 정신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은 유엔개발정상회의, OECD 정책센터에서 21세기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새마을운동기록물이 2013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국가 브랜드로도 인정받고 있다. 박도하 기자